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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 감독 ”우크라이나를 기억해 달라“ 소감에 ’기립 박수‘ [96th 아카데미]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의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깊이 있는 수상소감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은 이변 없이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차지했다.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은 감사를 표한 뒤 “이런 영화를 만들 일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체르노프 감독은 “이 상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거나 공격하지 않은 역사와 맞바꿀 수 있다면 교환하고 싶다. 이 모든 영광을 바쳐서라도 러시아가 우리 국민들을 죽이지 않게 된다면, 그리고 인질들과 지금은 감옥에 갇힌 나라를 지키던 군인들과 맞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체르노프 감독은 “하지만 나는 역사를, 과거를 바꿀 수 없다. 다만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특히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은 가장 재능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우리가 하는 일은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는 일이다. 마리우폴의 시민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잊히지 않게 해 달라. 영화는 기억을 만들고 기억은 역사를 형성한다”고 힘줘 말했다. 참석한 이들은 기립 박수로 지지의 뜻을 표헀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0:15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청소년을 통해 이태석의 부활을 꿈꾼다”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리더십학교 2기 수료식 소식을 전하며 이태석의 부활을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자신의 SNS에 밝혔다.고(故) 이태석 신부는 내전의 땅 아프리카 수단에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다 4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그의 삶은 구 감독이 만든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알려졌고 10년 후 영화 ‘부활’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이태석재단은 지난6월 이태석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배우는 학교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수업은 8주로 진행되며 대상은 중·고등학생이고 수업료는 무료다.이태석 리더십학교는 출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태석의 정신을 어떤 방법으로 알려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고 이태석 신부는 톤즈 주민을 진심으로 섬긴 지도자”라며 “그래서 수업의 주제를 서번트 리더십(섬김의 리더십)으로 정하고 강사진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로 섭외했다”고 말했다.해외에선 스웨덴 5선 국회의원, 미국 코넬대 명예교수, 덴마크 자유학교장, 우크라이나에서 300여명의 목숨을 구한 미국인 사업가 등 섭외가 어려운 유명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 이태석 리더십학교를 찾았다. 국내에선 구수환 감독을 비롯해 대학교수 외교, 환경전문가가 참여했다. 구수환 감독은 화려한 강사진을 갖추게 된 비결에 대해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섭외 때 이태석신부의 자료와 영화를 보내고 이태석재단의 설립취지와 사업방식을 소개하면 크게 감동하고 흔쾌히 강연요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지난 토요일 이태석리더십학교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수료한 학생은 모두 38명이다. 구진성 교장은 “‘수업이 이론보다는 봉사의 삶을 실천한 경험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고 반응도 뜨거웠다”며 “무엇보다도 학부모, 학교현장에 리더십학교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 것이 가장 기쁘다”고 이야기했다.실제로 순천의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는 아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새벽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수업에 참여했고 익산의 함열 여고에서는 교장, 교사가 학생을 데리고 왔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8주간의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남수단 톤즈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스웨덴 정치인들과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구수환 감독은 “짧은 기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 학부모의 깊은 관심, 강사진의 열정 때문에 가능했다”며 “수료 후에도 재단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줘 이태석신부처럼 진심 다하는 지도자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비쳤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11:09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전쟁에서 펼친 섬김 리더쉽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쟁에서 펼친 섬김의 리더십을 소개했다.구수환 감독은 9일 이태석리더십학교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걸고 피난민을 탈출시킨 아르맨 씨의 강연을 진행했다.아르맨 씨가 매일 같이 1500km의 거리를 오가며 탈출시킨 사람은 300여 명이다. 우크라이나 판 ‘쉰들러 리스트’라고도 불린다. 아르맨 씨는 미국인이지만 지금도 우크라이나에 남아 전쟁고아와 부상당한 군인들의 친구가 돼 도움을 주고 있다.이태석재단은 그를 이태석재단 우크라이나 지부장으로 임명하고 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태석리더십학교(교장 구진성)에서 목숨을 건 탈출, 구호활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다는 전언. 최근 러시아의 공격으로 아르맨 씨가 돌보던 아이 5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방문을 취소했다가 재단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왔다.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가기 위해 9시간을 걸어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하고, 갑자기 국경이 폐쇄돼 10시간을 기다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전언이다.이태석재단은 앞으로 전쟁 고아를 위한 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학교를 지어 기적을 만든 이태석의 정신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구수환 감독은 “전쟁고아를 위한 학교설립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보고드리겠다”고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6:16
생활문화

난방비 '폭탄' 인증에 절약 꿀팁까지…커뮤니티는 온통 난방비로 '와글와글'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급등한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를 받아든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난방비가 치솟자 깜짝 놀란 사용자 중에는 이를 인증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고,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난방비 절약 꿀팁'이 인기 게시글이 될 정도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다들 난방비 폭탄에 안녕하신가요'라는 글의 제목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평수가 큰 아파트에 사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 난방비 폭탄 때문에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며 "평소 5-6만원대였는데 10만원이 훌쩍 넘었다"고 푸념했다. 가스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난방비를 줄이는 꿀팁도 온라인상에 돌고 있다. 수도꼭지 밸브를 잠가서 온수 사용을 줄이거나, 문풍지 등으로 창문을 막는 식이다. 이밖에도 보일러를 자주 틀지 않고 시간당 10~5분 미만으로 돌리는 식의 팁이 공유되고 있다. 정부는 가스요금 폭등의 이유로 한파와 전쟁을 꼽는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6일 '폭탄 난방요금' 논란에 대해 "역대급 한파로 사용량이 2배가 늘었다"며 "결정적인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가 수입하는 가스요금이 올랐다"고 말했다. 국제 가스가격이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전쟁이 본격화한 2022년 9월 최고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전쟁이나 경제 상황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현 정부는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원내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인상) 대비는 현 정부가 해야 할 일이었다. 국제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데도 손 놓고 있지 않았냐"며 "2월 임시회 때 관련 상임위에서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부글부글 끓자 정부는 각종 바우처를 꺼내고 있다. 박 차관은 "한파에 취약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있는 에너지 바우처 예산을 확대하고 등유 바우처나 연탄쿠폰 지원을 늘렸다"며 "예산은 기획재정부와 논의해 3분의 2 가까이는 예비비로 충당하고 기존 예산을 가져와 쓸 수 있으면 충당하는 식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난방효율개선지원단도 마련해, 국민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방법도 살펴보는 중이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정보 제공이나 홍보 등 중장기적인 면에서도 노력하겠다"며 "이전에 생각지 못했던 폭염이나 한파가 다가오고 있어, 돌아올 여름과 겨울도 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11:29
산업

KG그룹, 소방청과 100년 장학금 후원 협약 체결

KG그룹이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100년간 대학 학자금을 지원한다. KG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KG그룹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순직 소방공무원과 우수 소방공무원 등 '소방영웅'의 자녀에 대해 대학교 졸업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소방청과 협업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소방복지 사업도 진행해 장학사업과 함께 100년 동안 이어갈 계획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KG그룹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직 소방관분들의 예우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가족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앞으로 100년간 순직·우수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소방가족 복지를 위한 사업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방청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KG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에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자가 쓸 혈액 수급이 불안하자 전국의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14 17:23
경제일반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6.6% 올라

올해 들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작년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4%)을 웃돌았다. 39개 외식 품목 가격이 모두 작년 말보다 올랐는데, 치킨(6.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등의 순이었다. 김밥(5.5%), 라면·커피(각 5.2%), 볶음밥(5.0%), 소주·맥주(각 4.9%), 스테이크(4.8%), 된장찌개 백반·해장국·탕수육(각 4.7%), 김치찌개 백반·햄버거(각 4.5%), 냉면·돈가스·피자·도시락(각 4.4%) 등도 많이 올랐다. 치킨, 자장면, 떡볶이 등 국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품목의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프라이드치킨) 가격은 1마리당 1만6000원에서 2만원 수준이다. BBQ, BHC, 교촌치킨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는 작년 말 또는 올해 들어 치킨 가격을 마리당 1000원에서 2000원씩 올렸다. 업계는 치킨 가격의 고공행진이 원재료인 닭고기, 튀김가루, 식용유 등의 가격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10호 닭고기 평균 거래가격은 작년 12월 2983원에서 지난달 3518원으로 17.9% 올랐다. 외식 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누적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가 회복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각국의 원자재·식량 수출 제한 조치는 원재료 물가 상승을 한층 더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자장면 가격(서울 기준)은 지난해 12월 5692원에서 지난달 62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7615원에서 8269원으로, 김밥은 2731원에서 2908원으로 올랐다. 서지영 기자 2022.06.12 14:42
무비위크

故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이야기 담은 ‘부활’ IPTV와 VOD 서비스 시작

영화 ‘부활’이 IPTV와 VOD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활’을 보지못한 분들과 해외거주 교민분들의 상영 요청이 많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18일 직접 IPTV, VOD 서비스 시작 소식을 알렸다. ‘부활’은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재개봉, 교육현장과 지자체에서 단체상영이 쏟아지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있는 사랑과 섬김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IPTV와 VOD 서비스 소식을 듣고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화에 출연한 남수단 제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태석재단에서 구호 캠페인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참사관도 축하를 해왔다. 루스람뎀자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참사관은 “영화에 담겨 있는 사랑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도 많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고,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인 아순타는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사랑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재단이 올해로 설립 십주년을 맞는다”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이태석신부의 사랑이 국민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8 09:29
연예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자선 콘서트 방송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방송이 편성됐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이하 TRA Media)가 17일 TVasia Plus (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모금 프로그램인 ‘세이브 우크라이나 (Save Ukraine)’를 한국 최초로 방영한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28일, 폴란드 국영 TV 채널인 TVP를 통해 국제 자선 콘서트 형식으로 전세계 20개 국에 생중계됐다. TRA Media 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요청으로 ‘세이브 우크라이나’를 특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홍철 부사장은 “TRA Media 채널인 TVA Plus에서 ‘러브인체인’ 시즌 1~3, ‘스니퍼’, ‘러브앤피플’ 등 우크라이나 드라마를 방영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세이브 우크라이나’에는 지난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고,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해 스팅(영국), 이매진 드래곤스(미국), 팻보이 슬림(영국), 위딘 템테이션(네덜란드), 바스티유(영국), 서브모션 오케스트라(영국), 브레인스톰(독일), 베이소울 앤 아이니우스(리투아니아), 살바도르 소브랄(포르투갈), 네타(이스라엘), 타라카(폴란드) 등 전세계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출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예술가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도와줄 것을 호소하고, 바르샤바, 텔아비브, 런던 등 유럽 각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5 11:06
연예

소문 무성하던 이근, 최근 사진 공개됐다… “공세작전 참여 중”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이근이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이근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내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 그래서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나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 그러고 나서 내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근은 또 “우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다”며 최근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나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지난 2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출국하지 않은 한국인이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해 9명이라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출국했던 2명은 16일 귀국해 9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휴가 중이던 지난 21일 폴란드로 무단 출국한 뒤,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해병대 병사에 대해선 여권 관련 행정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14:07
연예

총 든 사진 올린 이근 "美·英 특수작전팀 꾸려…기밀임무 수행"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하려 무단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그래서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는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어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위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이씨 등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2.03.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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